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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사이토 다카시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
역자 김효진
발매 2015.06.03
별점 ★★★★☆


한 줄 리뷰

 자기개발서에서 억지로 강조하는 책읽기가 아니라 어떻게 독서를 해야 마음 편안히 즐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리뷰

 수 많은 자기개발서에서는 독서를 강조하고 있기에 누구나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 대부분은 책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 책은 일단 독서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강요하지 않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기에 책에 관심이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은 내가 경험하지 못하거나 생각하지 못한 여러 지식과 의견을 전달하여 주기에 어떤 책이라도 좋은 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흔히들 만화책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저 역시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만화책은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자가 만화책을 읽더라도 생각할 거리가 있었다면 좋은 책이라고 하듯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경험을 하더라도 우리가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다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들은 만화책을 읽음으로써 자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은 어떤 책을 읽던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완독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서 재미가 없더라도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책을 많이 읽는다는 사람들 중에 모든 책을 끝까지 다 읽었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아무리 모든 책이 좋다 하여도 개인의 취향으로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인데 왜 굳이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마 자기개발서에서 독서를 강요하면서 100일 안에 몇 권 읽기같은 것을 제시하여  저에게 강박관념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내 입맛 대로만 고르는 것은 위험하다고 저자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생각과 비슷한 책만 골라서 읽게 되면 생각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좁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자기합리화가 한번 시작되면 끝 없이 자기 자신은 타당하고 옳았고 어쩔수 없었다고 위로하게 됩니다. 그 방향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될 수 있기에 독서에서도 자기합리화에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 될 것입니다.

 요즘은 대학에서도 학문적 이해나 깊이 등이 우선시 되는게 아니라 취업을 우선시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교수나 학교 측에서도 이러한 방식을 선호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이 사회적 구조로 인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본질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저는 사람들이 학문을 공부할 때 이미 누군가 발견한 사실이나 철학적 이해들에 대해서 외우고 자격증을 따고 스펙을 쌓는 것이 아무리 중요하다 하여도 자신이 생각하여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생각해내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지식보다 더 값어치 있다고 느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아래는 독서나 글쓰기에 익숙치 않아 일어난 일로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개인 뿐아니라 기업에서도 이 내용을 읽고 독서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편안하게 독서를 하도록 유도하는 문화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가 주로 하는 업무는 실험을 하고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것인데, 박사 과정까지 공부한 유능한 상사들의 보고서도 깜짝 놀랄정도로 엉망이라고 한다. 전문 용어가 많아서 글이 딱딱한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주술 호응도 제대로 맞지 않는 비문이 너무 많아서 한 번 읽어서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도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 끼리는 그럭저럭 일을 해왔는데, 기술 협약을 한 해외 연구소에 보고서를 보내는 과정에서 문제가 터졌다. 영어로 번역하는  동안 불명확한 문장 때문에 잘못된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작성되었고, 제대로 확인을 못한 채 전달되는 바람에 화상회의에서 전혀 소통이 되지 않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회의는 흐지부지 결론도 제대로 짓지 못하고 끝낼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은 물론 해당 팀까지 문책을 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하든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은 일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초 능력이다. 상대적으로 언어 능력이 부족해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이과계도 마찬가지도. 일을 하는 모든 과정과 결과는 글로 정리되어 문서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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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사이토 다카시 저/김효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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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eon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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