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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 남시언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로고
<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로고 >


작가 남시언
발매 2013.07.22
평점 ★★★★★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블로그 관련 서적만 3권을 읽었습니다.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었기에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완독한 뒤에도 구매한 것이 후회되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보통 블로그 관련 서적들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해야 방문자를 많이 끌어 들일 수 있을까 ?", "어떻게 글을 쓰면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자신의 노하우나 방법론 등을 전수하여 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컴퓨터를 활용할 줄 알면 할 수 있는 이미지 삽입 같은 내용들을 설명한 책들은 개인적으로 흥미가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목차를 보는 순간 왜 블로그가 매력적인 도구인지에 대해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들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당신은 블로그를 시작하면 남들과 다른 경험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이고 그것은 어렵지 않기에 망설이지 말고 당장 시작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하는 초보 블로거들이나 블로그가 얼마나 유용한 서비스인지 모르는 분들께서는 한 번 정도 읽어도 손해보지 않을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기 전부터 저는 블로그를 통해 제 전문분야의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질문 댓글에 답변을 달아주기 위하여 더 공부를 하여야 하고 잘 못 알고있던 내용들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수정하면서 저 또한 성장하는 것이 스터디 그룹보다 몇 배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저자는 이력서에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늘어놓는 글보다는 블로그 하나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기업에서도 괜찮은 블로그라면 먼저 연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도 블로그를 통해 실력을 향상하고 독자들과 소통하여 검증된 내용을 토대로 책을 쓸 수 있다고 전달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사람들에 따라 허황된 소리라고 평가 받을 수 있겠으나 저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블로그를 꾸준히 관리하는것이 절대 쉬운일이 아니기에 또 다른 기술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우리 사회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판단할 때 자격증이나 학벌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보이지 않는 역량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들이는 생각과 새로운 글을 쓰기위한 아이디어, 매일 또는 매주 글을 쓰는 꾸준함 등은 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뒷 받침하는 근거로 저자는 블로그를 통해 스펙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아래는 책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어떤 한 청년이 있다. 이 청년은 지방 대학 전문대 출신이며, 영어 점수 따윈 있지도 않고 조금만 공부하면 누구나 쉽게 딸 수 있을만한 난이도의 자격증 몇 개를 가지고 있으며, 어학연수 경험은 아예 없고, 인턴 따윈 해 본적도 없다. 나이가 20대 중후반이기 때문에 사회경험은 매우 부족한 상태고, 학점도 그저 그렇다. 한 마디로 스펙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 중 대부분은 가지고 있지 않다. 자, 이 청년이 과연 취업할 수 있을까?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까? 당신이 가고 싶어 하는 그 기업에 이 청년이 있을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 생각해보자. 당신이 생각했던 스펙이라면 이 청년은 취업에 영원히 실패해야 옳다. 아니, 취업한다 하더라도 공장 생산직이라든가 새우잡이 배를 타거나 일용직으로 평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현실은 어떨까 ? 이 청년은 4년제 출신이 아님에도 입사자격 요건에 4년제 대학 출신이라고 떡하니 있는 기업에서 스카우트 요청을 받는다. 토익 점수 따윈 아예 없는데도, 토익 고득점이 서류심사 통과기준인 기업에서 스카우트 요청을 받는다. 인턴 6개월을 거친 다음, 계약직으로 1년이나 2년 이상 일해야만 정직원이 될까 말까 한 기업에서 아무런 심사 없이 곧장 정직원으로 채용 계획을 밝혀왔다. 4년이나 5년 이상의 전공이나 실무경험을 가지지 않으면 아예 눈길조차 줄 수 없는 기업에서, 전혀 다른 전공을 한 이 청년에게 취업의뢰를 하고있다. 이 청년이 가지고 있는 것은 단지 블로그 뿐이다. 아! 소소한 SNS도 가지고 있긴 하다.
 이 이야기는 소설이 아니다. 이것은 100% 현실이다. 나는 증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청년이 바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청년은 많은 기업들 CEO조차 해내지 못하는 저서까지 가지고 있다.
 어느날 나는 의아해서 기업 담당자에게 물어본적이 있다.
 "기업 입사요건에 맞지도 않는 제가 어떻게 입사할 수 있다는 거죠?"
 되돌아온 답변은 상당히 멋진 문구였다.
 "언제 어디서나 예외는 있습니다."

 지식 전문사회인 대한민국은 스펙이 굉장이 중요하지만 아직도 무수한 약자들이 존재하고 출발선이 공평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환경때문에 스펙을 포기했던 사람들도 블로그를 이용하여 어떠한 스펙보다 더 좋은 스펙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희망적인 이야기 입니다. 이 일을 몸소 경험하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굳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남들과 다른 전략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으로는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은 흥미롭지만 반복해서 말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 약간의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책 후반부에는 저자의 블로그 운영 노하우가 쓰여있기에 다른 책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읽어서 손해 볼 것 없는 책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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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남시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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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eon Jo

Su-hyeon Jo

댓글 2개 :

  1. 남시언님의 책 읽고 저도 묵혀두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읽다보면 중반에는 조금 지루해보이긴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겐 최선의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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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저도 동감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책이라는건 다른 블로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장점이죠. 요즘에 이런 책이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정도는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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