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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다 - 김현정





저자
 김현정

발매 2012.11.17
별점 ★★★★☆

한 줄 리뷰

 현대 의학에 지나칠 정도로 의존하고, 각종 화학물들이 결합한 영양제를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정형외과 의사가 쓴 책이지만 다른 의학 분야와도 충분히 상통하는 얘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리뷰

 서점에 들려 이런저런 책을 구경하면서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과거에 어머니께서 어깨에 석회가 생겨서 팔을 들지도 못하고 통증으로 고생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다니는 병원 모두 수술을 권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병원에서는 수술하지 않아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신 결과 지금은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는 운전을 하지 못하셔서 매번 제가 운전을 하면서 모셔다 드렸기에 옆에서 수술 받지 않아도 치료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았기에 '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다'라는 책 제목이 더 눈에 띄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핵심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 평소에 꾸준히 운동알 하여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는 목적 뿐만 아니라 수술을 했을 경우 운동을 꾸준히 했던 사람들의 회복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 - 미국 의사들이 특별히 수슬을 잘하거나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재활치료에 체계적인 노력을 쏟는다.
  • - 의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병의 증세가 자신에게 있는 병인 것 처럼 느끼는 의과대학생 증후군(Medical Student Syndrome)을 전 국민이 겪고 있다.
  • - '정신과 환자들이 정형 외가에 다 모여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의 약 30%는 정서 질환이다.
  • - 생명은 자연 치유력이 강하지만 많은 현대인이 자연 치유가 되기 이전에 약을 먹고 수술을 받는다. 그런데 수술을 받을 때 인공 판망이나 간 이식 등의 수 없이 다양한 인공 제품과 이식을 하고 있다. 자기 몸 그대로의 상태보다 좋은 건 없기에 수술 이전에 충분한 생각을 하여야 한다.
  • - 인공 삽입물로 대체하게 되면 정상적인 조직들을 도려내거나 깎아야 한다. 또한 세포들은 퇴하 하기도 하지만, 변화하고 새로 돋아나기도 한다. 하지만 인공 삽입물은 망가지는 날만 남아있다.
  • - 보험사는 사람의 '불안'을 이용하여 돈을 번다. 사보험은 실제 30% 정도의 지급률을 보이고 70%는 보험사가 가지게 된다. 보험사는 절대 자신들이 손해 볼 장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국민 건강보험은 170% 정도 나가기에 걷는 돈보다 많이 쓴다.

 의학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알고 있을 내용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아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는 문장은 책 처음의 '시작하며'에 나오는 아래의 글입니다.
의료란 양날의 칼과 같은 것이다. 나를 치유하게도 하지만 나를 다치게 하기도 한다. 현대 의학에는 혜택뿐 아니라 한계와 허상도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웬만한 검사나 치료에 섣불리 몸을 맡기지 않는다.
 우리는 의료에 있어서 의사들보다 약자에 속합니다. 저자는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집단들에게 더 이상 쉽게 당하지 않도록 올바른 의학 상식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의 글'에서 보면 저자의 친구가 적어준 글귀가 눈에 띕니다. '도발적이다. 그런데 너 의사들한테 따 당하면 어쩌려구..' 아마 저자는 현직 의사로서 동료들에게 질타를 받는 두려움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더 크지 않았을까 합니다.

 한편, 책을 읽다가 같은 주제로 비슷한 말을 되풀이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비슷한 내용을 앞에서도 읽은 것 같다는 느낌이 자주 들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두께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고 느꼈는데 거기다 내용을 요약하면 아마 1/3 ~ 1/4 정도는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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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수술 받지 않는다
김현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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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eon Jo

Su-hyeon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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