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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배포판 종류 및 선택


 리눅스의 세계에 갓 입문한 리눅서라면 수 없이 다양한 리눅스에서 자신에게 맞는 리눅스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문서에서는 리눅스 배포판들의 특징에 대해 세세한 설명을 하지 않지만 각 배포판의 대표적인 특징을 알려줌으로써 리눅스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작성되었습니다.

권고 : 이 문서가 작성된 시기인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수집한 데이터가 일부 있으니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올바른 정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이 문서를 보신다면 당시의 리눅스 시장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리눅스 배포판의 종류
2. 리눅스 배포판이 다양한 이유
3. 서버 구축을 위한 리눅스 배포판 (RHEL, CentOS, Debian)
4. 개인용 데스크톱을 위한 리눅스 배포판 (Ubuntu, Mint)
5. 국내에서 만들어진 리눅스 배포판
Linux Mascot Tux(턱스)
< Linux Mascot Tux(턱스) >


1. 리눅스 배포판의 종류

 흔히 사람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리눅스는 몇 가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레드햇 사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계보를 같이하는 페도라(Fedora), 센트OS(CentOS)가 있으며, 데비안으로 부터 파생된 우분투(ubuntu), 민트(Mint)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안드로이드(Android)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자면 Slackware와 OpenSUSE 등의 또 다른 인기 배포판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위키피디아에 등재된 리눅스 배포판의 종류입니다. '원본 보기'를 눌러 확대하여 보시면 레드햇(Red Hat), 데비안(Debian), 슬랙웨어(Slackware)를 시작점으로 뿌리가 뻗쳐 나가는 수가 가장 많습니다. 레드햇과 데비안이 처음 나왔을 무렵 다른 리눅스 배포판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배포판에서의 패키지 관리 방식이 뛰어났기에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레드햇은 RPM(Redhat Package Manager) 기반의 패키지 관리방식이며, 데비안은 dpkg 기반(dpkg는 DPMS 패키지 관리 기법의 기반이 되는 응용 프로그램이며, 확장자명은 *.deb)의 관리 기법을 사용합니다. 
리눅스 배포판의 타임라인 - 원본보기(위키피디아)
< 리눅스 배포판의 타임라인 - 원본 보기(위키피디아) >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 중에서는 저렇게 많은 리눅스 배포판 중에서 현재를 기점으로 가장 인기 있는 리눅스 배포판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디스트로와치(Distro Watch)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각 리눅스 배포판의 공식 웹 사이트를 접속하는 페이지뷰를 이용하여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디스트로와치 사이트 : https://distrowatch.com/)



2. 리눅스 배포판이 다양한 이유

 엄격한 기준으로 리눅스는 ‘커널’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리눅스라고 알고 있는 RHEL이나 우분투는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올려놓은 것이기에 리눅스 배포판(distribution)이라고 해야합니다. 예로 레드햇사에서 발신하는 메일에 보면 '레드햇(Red Hat)과 쉐도우맨(Shadowman) 로고는 레드햇사의 등록 상표이며, 리눅스(Linux)는 리누스 토발즈(Linus Torvalds)의 등록 상표입니다.'라고 명시하였습니다.

 그럼 리눅스 배포판이 다양하게 된 대략적인 사건을 보겠습니다. 먼저 상용 서버 운영체제인 UNIX에 반발한 리처드 스톨만이 시작한 GNU 프로젝트부터 알아야 합니다. GNU(그누)는 GNU is Not Unix라는 뜻을 가지는 재귀적(recursive) 어귀로서 오픈 소스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게된 프로젝트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UNIX를 새로이 만들어 자유롭게 배포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리눅스가 아닌 BSD를 이용하여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만약 BSD가 별문제없이 꾸준히 이어졌다면 지금의 리눅스가 가진 명성이 고스란히 BSD가 가져갔을지 모르지만 AT&T는 BSD가 UNIX의 개념을 침해하였다고 저작권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후 94년 BSD에 대한 저작권 소송이 취하되기는 하였으나 이미 많은 개발자가 저작권 문제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91년 공개된 리눅스 커널로 관심이 옮겨 졌습니다.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즈가 교육용이었던 Minix를 자신의 집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커널을 만들고 공개하였던 것이 시작입니다. 기존의 소스 코드와는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졌기에 GNU에 참여하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문제점과 호환성 등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여에 힘입어 리눅스를 GNU/Linux라고 표기합니다. 아마 리눅스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여러 문서에서 GNU/Linux를 보았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배포판인 데비안의 풀 네임은 Debian GNU/Linux입니다. 단지 편하게 부르기 위해 데비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참고] 리눅스를 가리키는 정확한 범위는 커널이라고 하였습니다. 커널은 하드웨어(ex. 하드디스크, 램 등)와 운영체제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널만으로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기에 그 위에서 동작해야 할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쉘인 Bash 쉘도 GNU 프로젝트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1991년 등장한 리눅스보다 2년이나 앞선 1989년 Bash 쉘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GNU Mascot
< GNU Mascot >

 이제는 리눅스를 가리키는 정확한 범위를 이해하게 되었으니 배포판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리눅스 배포판의 가장 큰 차이는 패키지 관리 기법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계보인 Redhat에서는 RPM을 사용하고 데비안에서는 dpkg를 사용합니다. 그 이전에는 일일이 소스코드를 가져와서 직접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소스 코드를 직접 컴파일하여 사용하기는 하지만 고급 사용자가 아니면 사용하기 힘들뿐더러 삭제라던가 업데이트 같은 작업에도 큰 불편이 있습니다. 이를 대폭 개선해서 제공하던 게 RPM과 dpkg 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의존성(depensive) 문제로 인하여 패키지에 대한 이해 수준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나온 게 레드햇은 yum이고 데비안은 apt입니다. 두 패키지 관리 도구로 인하여 더욱 간편하고 쉽게 패키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리눅스 배포판의 성공으로 현재는 대다수가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 나만의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고 싶으면, 우분투 소스를 가져와서 내가 자주 사용하는 도구를 포함하거나 부팅 화면을 변경하면 새로운 배포판이 됩니다. 물론 범용적으로 사용가능한 뛰어난 배포판을 만들기란 불가능에 가깝지만 개인 또는 회사에서 작업 효율을 향상하기 위한 배포판은 소수 인원으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 지금도 리눅스 매니아들 중 일부는 소스 코드를 가져와 컴파일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 방법이 때론 약간의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운영해야 하는 서버에서는 보안 이슈 등으로 업데이트가 필수이기에 곤욕을 겪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비용 측면에 여건이 있다면 차라리 하드웨어를 향상하는 게 현명할 수도 있습니다.



3. 서버 구축을 위한 리눅스 배포판 (RHEL, CentOS, Debian)

 서버의 궁극적인 목적은 ‘서비스 제공’에 있습니다. 서비스는 개인 사용자들이 요청하는 서비스에 응답해 주기 위하여 24시간 365일 제공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나 기능을 전부 제외하고 새로운 기술도 안정적인 버전이 나올 때까지는 적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서버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변화하는 IT기술을 제공해야 하기에 트랜드를 잘 따라가야 합니다.

RHEL (Redhat Enterprise Linux)  
 서버 컴퓨터 기준으로 보면 레드햇 사의 RHEL은 리눅스 서버 시장의 강자입니다. RHEL은 원래 레드햇 리눅스를 시작으로 하였으나 대형 고객사와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요구에 차이가 있기 시작하면서 레드햇 리눅스를 버리고 RHEL과 페도라(Fedora)를 따로 만들게 됩니다. 현재 레드햇 사는 페도라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쳐 RHEL에 적용하여 안정적인 버전을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먼저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페도라를 이용하시면 되겠지만 서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RHEL은 다른 리눅스 배포판과 달리 돈을 지급해야 한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RHEL은 라이선스 비용이 아니라 ‘구독’ 개념으로 서비스 비용을 지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기업에서 리눅스 기술자를 보유하지 못하는 데다 기술자가 있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 도움을 구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방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RHEL은 서버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여러 솔루션을 오랫동안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오픈 소스보다 더욱 다양하고 뛰어난 기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 세계의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나 엔지니어에게 RHEL 기술 보유 능력이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참고] MS 사의 윈도우 서버는 한 번 구입하면 자신의 것이 되어 가격이 훨씬 저렴하게 보이지만 기술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라이선스 정책 이해에 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서버를 도입할 때 유의하여 검토해야 합니다.

 그럼 다른 배포판으로는 서버 운영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디까지나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리눅스 기술자의 역량이나 사용하고자 하는 기술에 따라 달라집니다. RHEL을 굳이 구독하지 않더라도 REHL의 무료 버전인 CentOS와 또 다른 인기 배포판인 데비안이 훌륭하게 서버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데비안(Debian)  
 데비안은 지금까지 사용되는 리눅스 배포판 중 2번째로 오래되었습니다(1위는 슬랙웨어). 데비안 프로젝트를 최초로 시작한 이안 머독(Murdock, Ian)이 1994년 1월 6일 개정한 '데비안 선언문'을 확인하시면 데비안 프로젝트의 목적이 상업적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비상업적 배포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중 첫 번째 목표는 리눅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배포판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는 성공하여 디스트로워치(DistroWatch)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배포판이 되었습니다.
[참고] 데비안 프로젝트의 리더는 1~2년 주기로 위임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의 'List of Debian project leaders'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더군다나 만약 자신이 우분투를 사용하는 개발자이고 리눅스 기반의 서버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배포판 계열을 선택하여 굳이 새로운 명령어와 디렉토리 구조 등을 배울 필요 없이 데비안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Debian Logo
< Debian >


 CentOS는 추가 예정입니다.


서버 리눅스로써 선택
 결과적으로 리눅스 관리자의 입장에서 레드햇과 데비안의 가장 큰 차이는 기업에서 요구되는 기술이나 사후지원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리눅스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개인이나 그룹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배포판이 좋다고 단정짓는건 매우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개인용 데스크톱을 위한 리눅스 배포판 (Ubuntu, Mint)

 리눅스 데스크톱 시장은 서버와 달리 빠르게 변화합니다. 디스트로워치에서 제공하는 랭킹으로는 우분투가 2005년~2010년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011년부터는 우분투 기반의 민트(mint)가 현재까지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분투(Ubuntu)  
 우분투는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중 가장 성공한 데스크톱 배포판으로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나 하드웨어 지원이 잘 되어 있어서 컴퓨터 부품뿐만 아니라 주변기기까지도 인식하는 게 많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최신 캐논 복합기를 구매하였는데 국내에서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어 드라이버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해외에는 이미 나와있었기에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놀란 건 몇 개월 되지 않아 OS를 새로 설치했었는데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잡아주었습니다.  요즘에는 노트북을 구매하실 때 운영체제를 포함하지 않으신다면 우분투가 설치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을 정도로 하드웨어 지원이 상당히 좋습니다. 검증된 하드웨어가 궁금하시다면 우분투 사이트에 보시면 나와 있으며, 제 블로그의 '우분투 후환 하드웨어 선정 방법' 문서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분투의 또 다른 장점은 작업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활용법이 나와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MS Office를 대체할 수 있는 리브레 오피스(Libre Office)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니면 오픈 오피스(OpenOffice)라던가 구글 독스(Google Docs)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호환을 원한다면 가상화로 윈도우를 설치하여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인 아웃룩을 대체하거나 포토샵을 대체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적응하시는 시간은 걸리겠으나 적응만 하신다면 웬만한 작업들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게임입니다.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윈도우을 탈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리눅스는 게임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지금도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스팀에서 우분투 기반으로 스팀 OS를 만들었다는 점과 우분투용 스팀을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리눅스를 공식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직접 손보신다면 우분투에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분투에서 디아블로3를 사용하는 영상)

Ubuntu
< Ubuntu >


민트(Mint)
 현재 리눅스 배포판 인기 순위 1위인 민트는 우분투 기반과 데비안 기반의 두 종류로 나누어 지지만 우분투 기반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장소(repository)는 우분투의 패키지 저장소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우분투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민트도 자체 repository를 가지고 있음).
[참고] 데비안 기반의 민트 버전은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데비안의 안정적인(stable) 버전이 아닌 실험용 버전을 가져와서 하는 것이기에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애초에 민트는 우분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하였기에 우분투에서 부족하였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뽑을 수 있습니다. 우아함을 추구하는 민트의 데스크톱 화면을 보시면 빼어난 디자인에 마음을 뺏겨버립니다. 또한 윈도우 인터페이스와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었기에 윈도우만 사용하던 초보 리눅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속도면으로도 시나몬 민트를 설치하여 잠깐만 사용해 보시면 우분투보다 빠르다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 외에도 우분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던 독점 소프트웨어(미디어 코덱, 플래시 웹 플러그인 등)가 민트에서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추가적인 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렇게 보면 우분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민트가 더욱 좋아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트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새로운 버전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우분투는 6개월에 한 번씩 새 버전을 공개하는데 민트는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2~3개월 후에 출시됩니다. 이때 우분투는 큰 문제 없이 새로운 버전이 사용되지만 민트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마다 새로 설치하는 게 가장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또한 우분투가 가지고 있던 버그 같은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민트만의 새로운 문제가 더 추가됩니다.

Mint
< Mint >

작업용 리눅스로써 선택
 작업용 운영체제로 둘 모두 훌륭하기에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주요 자료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백업해 두고 작업용 프로그램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시다면 주기적으로 재설치를 해야 하는 민트를 사용하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반대로 새로운 버전이 발표될 때마다 굳이 재설치를 하고 싶지 않다거나 복잡한 작업 환경을 매번 설치하기 귀찮아서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우분투를 사용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기타
 구글에서는 개발환경을 위해 '구분투'를 사용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구분투도 우분투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우분투에서 스킨만 바꾼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에서 2020년까지 국산 OS를 만들어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몇 해 전 내놓았습니다. 민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능적인 면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장점이라면 한글화가 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우분투->민트->하모니카 순이기에 앞서 민트에서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하모니카 역시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5. 국내에서 만들어진 리눅스 배포판’에서 이어지겠습니다.



5. 국내에서 만들어진 리눅스 배포판 (하모니카, SULinux, 안녕리눅스)

 국내에서도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리눅스 배포판을 만들어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배포판은 몇 해 가지 않아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현재 개발 중단된 배포판으로는 한글과컴퓨터에서 개발한 ‘한컴리눅스’가 있으며, ‘알짜 리눅스’, ‘미지 리눅스’, ‘코분투’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아래 소개시켜 드리는 리눅스 배포판은 꾸준히 업데이트되거나 최근에 생겨난 배포판입니다.

하모니카
 최근 한국에서 만들어진 리눅스 배포판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건 ‘하모니카’ 입니다. 하모니카는 정부에서 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에서 한글화 개발을 하였습니다. 기반은 문서가 작성된 시점(2016-10)으로 데스크톱 리눅스로 사랑받는 민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다음 출시일은 2016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정확한 일정은 없습니다. 

 현재 국내 배포판 중에서 가장 활발한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오픈 소스 개발자들의 참여가 지속해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정부에서 시작한 공식 프로젝트라고 하더라도 오픈 소스 개발자들의 특성상 회사 업무로 인해 꾸준한 참여를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와 맥OS만 알고 있던 일반 사용자들에게 리눅스라는 무료 운영체제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꾸준히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ULinux
 국내의 또 다른 배포판 중에서는 에스유소프트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SULinux가 있습니다. SULinux의 특징은 서버 운영을 위해 최적화시켰다는 점입니다. ‘슈퍼유저코리아(리눅스포털)’와 ‘에스유소프트’가 합병하여 만들어진 에스유소프트는 국내 리눅스 시장의 역사와 함께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서버와 보안에 중점을 둔 SULinux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슈퍼유저코리아는 꾸준히 바이블 용도의 책을 출시하고 있기에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나 관련 회사에서는 이 곳에서 출간한 ‘리눅스 실무 바이블’이라는 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다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CentOS 7 리눅스 서버 관리 및 구축 실무’를 출간하였습니다.

 SULinux는 1998년에 한정된 범위에서만 사용되었으나 2006년 3월 공식적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가장 최신 버전은 2013년 9월에 출시된 버전입니다. 새로운 버전이 자주 출시되지 않는 이유는 RHEL 기반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는 RHEL이 지금까지 18~28개월을 주기로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데비안은 2년 주기로 새로운 버전이 공개됩니다.)


안녕리눅스(AnNyung Linux)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리눅스 배포판이 ‘안녕리눅스’입니다. 안녕리눅도 서버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최적화하여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서 개발하고 배포하고 있기에 문제점이나 기능적으로 크게 만족을 못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개발자인 김정균 씨가 필요로하는 서버 운영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배포판이기에 목적에 부합한 기능을 포함한다면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안녕리눅스의 개발자인 김정균 씨를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2013년 출간된 ‘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한국 오픈소스 개발자 이야기)’ 를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책은 종이 책도 판매하지만 웹 상에도 공개되어 있기에 링크를 클릭하여서 보실 수 있습니다.



Su-hyeon Jo

Su-hyeon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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